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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과 제5공화국 다룬 대한민국 현대사 학술세미나 성황
전두환과 제5공화국 다룬 대한민국 현대사 학술세미나 성황
  • 프리덤뉴스
  • 승인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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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용기 있는 자의 것”

“권리는 지키고자 하는 자의 것”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는 프리덤뉴스가 주관한 대한민국 현대사 학술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를 주관한 프리덤뉴스 발행인 김기수 변호사는 먼저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과 정체성을 부정해온 세력들은 조국 근대화에 저항하면서 그들의 활동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건국부터 제5공화국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친일파와 기회주의 세력이 득세한 독재정권으로 매도해왔는데 더 늦기 전에 대한민국 현대사를 올바로 평가하여 바로잡고, 아울러 역사왜곡처벌법으로 알려진 5.18민주화운동특별법 제8조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고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미나 1주제는 전두환과 제5공화국의 역사적 의미라는 발표에 나선 최진덕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는 전두환 대통령의 헌신으로 이 만큼 잘살게 된 국민들이 전두환대통령을 헌신짝 처럼 버렸다'고 질타하면서 대한민국 현대사를 군인과 학생이라는 대립구도로 그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이에 대한 토론으로는 김용삼 전 월간조선편집장은 과거 노태우 대통령을 취재한 경험을 토대로 12. 12. 는 쿠데타가 아니었다면서 그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1주제에 이어 2주제는 ‘5.18 민주화운동, 그 신화(身火)를 멈춰라!’라는 주제로 한변 인권위원장인 유승수 변호사가 5.18특별법의 위헌성을 조목조목 설명했으며, 이에 대한 토론으로 한변 정책실장인 이동환변호사는 '민주주의 국가로 이미 건국된 대한민국에서 민주화운동을 한다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는가'라는 질문을 좌중에 던지며 민주화운동의 실체를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특별법으로 고발된 청년 한진상씨가 '5.18특별법은 정말 말도 안되는 법이라 생각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법이므로 자신은 이법이 악법이라고 생각하고 이 악법에 굴복하지 않고 끝가지 맞서 투쟁할 것이다'고 자신의 결심을 밝히자 청중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참석한 것을 비롯해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의장, 이인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박희도 예비역 육군대장,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이재원 회장, 한국근현대사연구회 손기호 대표,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 대불총 지도법사인 법철스님, 지만원 박사, 정재호 인천대 석좌교수, 특무대장 김창룡 중장의 삼녀 김미영씨 등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격려사에 나선 이인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강요된 기억이 국가정체성을 위협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 번 세미나를 격려했고, 박희도 예비역 육군대장은 역사를 정치적으로 평가할 때 바로 그 때부터 불행한 역사는 시작된다면서역사는 용기 있는 자의 것이며, “권리는 지키고자 하는 자의 것이라고 말로 격려사를 마감했다.

세미나는 국가원로회의가 후원하고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한극근현대사연구회, 올바른교육을위한전국교사연합,트루스포럼, 자유수호포럼,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전군구국동지연합회(육해공군해병대예비역장성단)가 공동주최했다.

 
맨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허화평 미래한국재단이사장,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박희도 예비역 육군대장(사진 윤상구 작가)

 

격려사를 하는 이인호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사진 윤상구 작가)
격려사를 하는 박희도 예비역 육군대장(사진 윤상구 작가)
최진덕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최진덕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사진 윤상구 작가)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사진 윤상구 작가)
사회를 보는 김기수 프리덤뉴스 발행인(사진 윤상구 작가)
5.18 특별법위반으로 고발된 청년 한진상(사진 윤상구 작가)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열띤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사진 윤상구 작가)
한변 인권위원장 유승수 변호사(사진 윤상구 작가)
한변 정책실장 이동환 변호사(사진 윤상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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