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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이전반대국민주권운동 창립식 개최
청와대이전반대국민주권운동 창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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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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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서울 안국동 혜영회관(안국역) 1001호에서 '청와대이전반대국민주권운동'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으로 발족되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작년부터 진행된 수도이전반대운동에 대한 경과보고 및 창립선언문을 채택했다. 청와대이전반대국민주권운동은 국민적 합의없이 청와대를 해체한 행위는 무효임을 선언하고 헌법을 수호하기 위하여 수도이전을 반대해온 수 많은 시민들과 힘을 합쳐 청와대를 회복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아래는 창립선언문의 전문이다.

사진 가운데 전민정 대표

 

창립선언문

오늘 청와대이전반대국민주권운동 일원이 모인 목적은 국익보다는 기득권 카르텔에 갇혀있는 헌법파괴 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정상화를 이끌어내기 위함입니다. 대통령 소재지 청와대가 개헌절차 없이 무도한 세력에 의해 해체된지 어언 2년이 되어 갑니다. 우리는 맹목적 보수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나름대로 청와대 회복운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반법치 세력은 우리의 애국적 주장을 무시하였으며, 더 나아가 개헌없이 수도이전까지 감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청와대 이전 반대 목소리를 경청하지 아니한 결과는 여러 위기를 자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행정수도 이전 강행 등 국헌을 문란하게 하는 반헌법적 정치행태를 방치하다가는 대한민국은 어둠의 세력에 장악되어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이할 것이 자명합니다. 우리는 역사와 헌법을 수호하여 장래의 불행을 예방하고자 무도한 세력에 맞서기로 결의합니다. 이에 음지에서 활동하던 청와대이전반대국민주권운동을 공식적으로 출범시키게 되었습니다.

청와대이전반대운동의 주역들은 이후의 수도이전반대에 뜻을 함께 할 많은 단체와 함께 수도이전반대국민운동에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수도이전을 무력화시키면 그 여새를 몰아 반헌법적 개헌 시도를 막아내고, 우리의 꿈인 청와대 회복과 87체제를 극복할 헌법이 지배하는 시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혁명이 성공하려면 청와대 운동의 불씨가 대한민국을 깨워 새로운 대한민국 중심세력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 수도이전 반대 등 반헌법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정도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행동하는 지성으로서 국민을 깨우고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좌익의 꿈이 이 땅에서 실현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세종시 수도이전은 노무현과 문재인의 꿈이었습니다. 이 꿈은 연방제 통일로 연결되며 대한민국은 지방정부로 전락되었다가 궁극에 가서는 적화통일이 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렇듯 무서운 음모가 숨어 있음을 경계해야 할 보수세력은 단순히 정치적 셈법으로 좌파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대행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노무현의 꿈을 완성시키는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세웠을뿐만 아니라 무능과 직무유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현 집권세력을 신뢰할 수 없게 하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판단하에 주권자 국민이 직접 정치현실을 변혁시켜야 하는 시대적 부름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다음의 사항을 실천하겠습니다.

1. 국민적 합의없이 청와대를 해체한 행위는 무효임을 선언한다.

2. 수도이전을 획책하는 정치권력의 도발을 폭로한다.

3. 정치권력의 수도이전 및 법치파괴를 제지하여 헌법과 주권을 수호한다.

4. 타락한 기성권력을 대체할 신진세력을 규합한다.

5. 청와대를 회복하여 국가를 정상화한다.

6. 위 사항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네트워크 형성, 연구, 교육, 홍보, 사법투쟁, 거리투쟁 등 다양한 투쟁을 전개한다.

청와대를 역사의 뒤안길로 돌려 놓으려는 집요한 공작도 진실과 정의의 등불을 밝히는 우리의 노력앞에 무너지리라 믿습니다. 청와대를 회복한 혁명 동지들이 국민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그 날을 그려보며 마음을 다하여 일로 매진할 것을 선언합니다.

 

20231013

 

청와대이전반대국민주권운동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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