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고 송경진 전 상서중학교 교사에 대하여 2024. 2. 29.자로 정부포장을 추서했다. 고인은 상서중학교에 재직할 당시 경찰의 조사결과 자신에게 씌워진 억울한 성추행 누명이 허위로 밝혀졌음에도 연이은 전북도교육청의 감사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등진 바 있다.
고인은 유족들이 지난 7년간 법정소송해 결국 순직인정을 받았으나 최근 특별승진대상신청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기각했다고 한다. 고인의 유족인 배우자 강하정씨는 이에 대하여 부당함을 토로하고 재심청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하정씨는 고인에 대하여 추서된 정부포장과 관련하여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7년이라는 길고 지난한 혼자만의 전투가 끝났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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