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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보자, 문재인정부 공직자 낙마(落馬) 1호가 될까?
이낙연 후보자, 문재인정부 공직자 낙마(落馬) 1호가 될까?
  • 관리자
  • 승인 2017.07.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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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서상 용납되지 않는 병역면제,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등에 의혹 들어나
문재인 배제기준에 3가지나 적용돼~

오는 2425일로 예정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3당이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는 가운데, 생각보다 이낙연 후보자의 흠결이 한 두가지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사소한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기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 사안은 크게 3가지다.

 

▲아들 병역면제,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등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아들의 병역면제를 둘러싼 의혹,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등 그야말로 국민들이 바닥정서상 용납하기 힘든 문제들이다.

먼저 국민들이 극히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아들의 비정상적인 병역면제 판정 과정이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 자료에 의하면, 이 후보자 아들이 대학교 1학년이던 20013급으로 현역입대 판정을 받았으나, 20022월 어깨 탈골 수술을 받으며 5급 판정을 받아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것이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면제 판정 과정에 대한 후보자의 납득할 만한 해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후보자 아들이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2013년 전남지역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가 이 후보자의 부인인 김숙희씨의 그림을 고가에 매입한 과정에서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이낙연 후보자가 영향력을 가했는지 여부다주변에서는 일개 중고교 미술교사 출신인 김숙희씨의 미술작품을 2점이나, 그것도 900만원이나 지불하고 구입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2013년 전남지역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가 이 후보자의 부인인 중고교 미술교사 출신인 김숙희씨의 그림 2점을 9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3당은 김숙희씨가 19893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강남구 논현동으로 전입했다가 9개월 만인 그해 12월 평창동으로 다시 주소를 옮긴 것이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과 연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속세 탈루의혹도 쟁점 대상이다이낙연 후보자는 1991년 작고한 부친으로부터 고향인 영광군 법성면 용덕리에 있는 땅 565평을 20083월 등기이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무려 17년간이나 상속세를 탈루한 셈이다.

이 후보자는 "상속 사실을 뒤늦게 재산 신고가 늦어졌다"고 해명했지만, 인사청문특위는 이 문제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이낙연 후보자가 미신고 상속 재산에 대한 지방세를 직접 납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짓말 논란까지 불거졌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16일자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병역면탈, 부동산 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배제하겠다고 공언해 온 만큼, 이낙연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이 후보자는 병역면탈, 세금탈루, 위장전입 등 3대 분야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낙연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명명백백하게 해명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도 자기사람이라고 감싸지만 말고, 이 후보자에 대한 자질검증을 보다 촘촘하고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말해,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가 문재인정부 공직자 낙마 1호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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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랑 2017-05-16 22:26:20
청 문회시 반드시 의혹내용을 밝혀
잘잘못을 따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