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당원들이 지난 28일 충남 공주 계룡산 동학사 일대에서 단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대선에서 조원진 의원의 선거운동에 참여한 정미홍 TNJ방송 대표와 변희재 미디어워치대표고문, 김경혜 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주최 측 추산 3,000여명의 당원 및 조원진 의원 지지자등이 모여 산행과 토론 등을 진행했다.

 

 

산행 후 연설에 나선 조원진 의원은 “새누리당의 혼란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당헌, 당규에 따라 정리해 나가겠다. 아울러 원내 투쟁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새누리당 평당원들의 당 정상화 요구에 대하여 조원진 의원이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산행과 토론으로 이어진 행사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은 출발지로 복귀하는 버스 등에서 각자 토론을 펼쳤으며, 새누리당의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의견에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