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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지난해 5만원 이하 추석 선물세트 매출 127% 증가”
GS25 “지난해 5만원 이하 추석 선물세트 매출 127% 증가”
  • 류종현 기자
  • 승인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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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살펴본 결과 5만원 이하 상품의 매출이 2015년 추석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영향으로 선물용으로 5만원 이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났고, 실속을 중요시하는 트랜드가 확산되면서 5만원 이하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GS25는 실속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5900원짜리 LG페리오치약세트부터 5만원짜리 실속한우등심세트까지 총 337종의 5만원 이하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그동안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매가 망설여졌던 한우세트, 굴비세트, 제주옥돔&고등어세트, 배세트, 곶감세트 등을 5만원 이하 실속 상품으로 준비했고 한돈냉장삼겹세트, 도드람한마리세트와 같이 돈육 세트도 실속 상품으로 선보였다.

또 GS리테일의 PB브랜드 유어스를 활용한 PB선물세트도 준비했다.

5만원 이하 실속 상품을 알차게 준비하는 한편 명품 선물도 준비했다.

GS25는 프라다, 지방시, 페라가모, 에트로 등 명품 백과 지갑 등을 준비했으며 카페25 머신을 공급하는 유라(JURA)사의 가정용 명품 전자동 커피 머신 2종(2228700원/2706000원)을 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캐비어 3종(벨루가, 오세트라, 세브루가) 세트를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60만원.

김영란법 시행과 실속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랜드의 확산 등으로 5만원 이하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한편, 자신을 위한 소비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동시에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한 것이다.

추성필 GS25 마케팅담당자는 “법 시행 등으로 5만원 이하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한우, 돈육, 굴비 세트 등을 5만원에 맞춰 구성하는 등 실속있는 상품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실속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추석 선물세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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