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7 22:52 (일)
MH그룹 인권토론회에 도태우 변호사 참석
MH그룹 인권토론회에 도태우 변호사 참석
  • 프리덤뉴스
  • 승인 2017.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 대통령 구치소 인권침해 다뤄
토론회 이후 소장 작성에도 참여

법무 컨설팅기업 MH그룹이 8(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사무국에서 개최하는 토론회에 한국에서는 박근혜대통령 변호인의 일원이었던 도태우 변호사가 참석하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도 변호사는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6(월요일) 출국했다.

MH그룹은 토론회에서 "한국의 인권상황,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재판, 구속 등과 관련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토론회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토론회가 끝나면 정식으로 소장(訴狀)을 제출하게 되며, 도 변호사는 소장 작성에도 참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회는 9일 오후 한국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가별 정례인권검토(UPR)에 앞서 부대 행사로 마련된 것이다.

MH그룹은 지난달 박 전 대통령이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서 지낸다', '계속 불이 켜져 있어 잠을 잘 수 없다', '`제대로 된 침대에서 잠을 못 자 질환이 악화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GAD) 등에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 패널로는 도태우 변호사와 함께 MH그룹 미샤나 호세이나운 대표와 로드니 딕슨과 하이디 딕스틀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프리덤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