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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해결 옵션으로 김정은 참수는 굉장히 좋은 방법”
“북핵해결 옵션으로 김정은 참수는 굉장히 좋은 방법”
  • 장종수 기자
  • 승인 2017.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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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철 국민대 교수, 전술핵 재 배치 공론화에 붙이자

권혁철 국민대 교수는 북한의 핵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옵션으로 김정일 참수는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권 교수는 전술핵 재배치를 위해 공론화에 붙이자고 제안했다.

권혁철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교수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한반도 선진화 재단 국방선진화 연구회 세미나’에서 ‘북핵의 최종상태와 우리의 군사적 옵션’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5가지 군사옵션과 북핵위협대비를 위한 5가지 군사옵션을 제시했다.

권혁철 교수는 북핵 비핵화를 위한 5가지 군사옵션으로는 핵 미사일 관련 시설 파괴(예방타격), 북한 지도부에 대한 물리적 타격, 북한 지도부에 대한 심리적 타격, 해상 봉쇄, 미사일 발사 금지선 선포 등을 꼽았다.

북핵 위협 대비를 위한 5가지 군사옵션으로는 핵무기 개발 기반 구축, 미 전략 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 한반도 맞춤형 핵우산 개념 적용, 미 전술핵 재배치 방안 , 킬 체인의 강점 활용과 취약점 보완 등을 들었다.

권 교수는 “김정은을 도려내야 한다. 김정은과 핵이 동체이기 때문에 핵과 북한을 분리시켜야 한다. 김정은을 참수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방법이다. 또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권교수는 미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서는 “현정부가 전술핵 재배치를 미국에 요청하지 않기로 천명해 현정부에서는 가능성이 없다. 그러나 국민 60%가 찬성하고 있으니 신고리 5,6호기처럼 공론화에 붙이자”고 제안했다.

군혁철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군혁철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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