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1 11:09 (목)
13억명 인구대국 인도에서도 한류열풍 뜨겁다
13억명 인구대국 인도에서도 한류열풍 뜨겁다
  • 프리덤뉴스
  • 승인 2017.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인도인들에게 한국의 관광매력과 전통문화, 한류를 소개하기 위해 개최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관람하기 위한 인파가 지난 주말인 25일 인도 뉴델리 최고급 쇼핑몰인 엠비언스몰에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현지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

현지 언론을 통해 한국문화관광대전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는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근무중인 카말 샤르마(43세,남)씨는 "저는 출장차 한국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방문 기회가 없었던 가족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행사장을 찾았다"며 "언젠가는 가족을 데리고 출장이 아닌 여행으로 한국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개회사에서 2천여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왕비가 되었던 인도 공주의 이야기인 허황후 설화를 들어 인도와 한국의 인연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관광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25일 인도 뉴델리에서 관광공사와 인도진출 한국기업간 업무협약식이 열리고있다(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안영진 상무LG전자 박윤철 담당관광공사 민민홍 본부장삼성전자 이상재 상무)-

한편, 공사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인도 진출 한국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기업 인도 직원의 한국방문 인센티브 투어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는 광주, 김해, 부산, 전북 등 4개 지자체를 비롯하여 경기관광공사, 광주컨벤션뷰로, 부산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방문위원회 및 4개 여행사 등 총 14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여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으며,한국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 후원의 K-뷰티쇼 및 주 인도 한국대사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무료 한식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한국 비보이 '갬블러 크루'팀의 비보잉 퍼포먼스와 넌버벌 '난타' 공연에는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프리덤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