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은 JTBC 태블릿 PC는 최순실이 사용한 증거가 없다며 특검을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인지연 대한애국당 대변인은 28일 성명을 내고 “불법탄핵의 ‘스모킹건’ 역할을 한 JTBC 태블릿 PC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분석결과,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그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인 대변인은 “국과수의 감정결과, 이 태블릿 PC의 주인은 누구인지, 최순실이 사용했는지, 태블릿 PC를 사용한 사람들은 몇 사람인지에 대한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한마디로, JTBC 손석희의 태블릿 PC는 최순실 것이 아닌 것이 명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 대변인 “ JTBC는 2016년 10월 18일, 태블릿PC를 더블루케이 사무실에서 무단으로 가져갔고, 증거로서의 가치인 무결성이 유지되지 못한 채 수많은 파일이 생성, 수정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태블릿 PC의 분석결과, 최순실이 태블릿PC로 ‘드레스덴 연설문’을 수정했다는 것은 100% 거짓말이고, 이제 이 사실을 모르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였다.
대한애국당은 “이제 검찰과 JTBC는 진실을 밝혀야 한다. JTBC의 거짓·조작 태블릿 PC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방법은 JTBC 태블릿 PC 등 조작 사건 규명을 위한 특검 실시”라며 “ 특검 실시에 초당적 협력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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