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치과 치료가 되었다. 치아를 상실했을 때 가장 적합한 치료이긴 하지만 수술이라는 부담감과 실패의 가능성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시술이다.
임플란트 성공은 '잇몸뼈에 잘 부착되는가'와 '얼마나 잘 회복되는가'가 핵심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 UCLA치과대학 T.OGAWA 교수의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가 생산 후 시간이 지날수록 성공률이 낮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임플란트는 생산된 뒤 4주가 지나면 철에 녹이 스는 것과 비슷한 미세한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 변화 때문에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잘 유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임플란트의 단점을 극복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임플란트에 특수 처리를 한 '자외선 임플란트'가 등장했다. 자외선 임플란트는 표면에 자외선 처리를 함으로써 잇몸뼈와 혈액에 있는 세포와 영양분이 보다 빠르고 촘촘하게 결집하여 잇몸뼈에 더욱 잘 부착될 뿐 아니라, 시술 후 초기부터 단단하게 부착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굿윌치과병원에서 시술하고 있는 자외선 임플란트의 경우 세계 최초 밀폐형 광활성 UV 처리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초기 골 유착률이 높이 때문에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굿윌치과병원 서면 방민기 병원장은 "임플란트가 과거에 비해 대중적인 시술이 되었지만 고려할 사항이 많은 것은 변함없다"며 "시술 전∙중∙후 모두 세심하게 고려하고 전문가와 상담한 후 시술을 받는다면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가의 치과 시술인 임플란트를 진행함에 있어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있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하는 시술인데 섣불리 시술을 진행했다가는 매식체의 탈락, 보철물의 파절, 임플란트 주위염, 감각신경 마비 등 증상이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동반돼야 할 것이다./프리덤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