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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3년 5개월만에 재가동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3년 5개월만에 재가동
  • 프리덤뉴스
  • 승인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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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국내 유일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사진>가 내진보강공사 등을 거쳐 가동정지 만 3년 5개월여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원자력연구원은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하나로 건물 내진보강 검사 결과에 따른 재가동 심의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지난 4일 정기검사를 거쳐 5일 오전 8시 원자로를 재가동했다. 

연구원이 설계ㆍ건조한 하나로는 열출력 30MW급 고성능 다목적 연구용로로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과 중성자 이용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2014년 7월 정지한 뒤 후쿠시마 원전사고 정부합동점검단 후속조치 일환으로 내진보강공사를 벌였으며, 이후 지난달까지 대전 시민검증단 검증과 원안위 정기검사를 수행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원자로 재가동을 계기로 암치료에 쓰이는 방사성동위원소 공급과 중성자를 이용한 기초연구 및 산업계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그래핀, 이차전지 등 미래성장을 뒷받침 하는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차세대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개발 등 산업체 수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시설 안전성 강화를 위해 폐기물 시설의 내진성능을 보강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연구원 시설 및 연구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프리덤뉴스 

▲ 하나로 주제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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