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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정원 대선 개입수사 외압 행사한 적 없다”
황교안 “국정원 대선 개입수사 외압 행사한 적 없다”
  • 장종수 기자
  • 승인 2017.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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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이유로 강제 퇴임도 사실 아냐"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와 관련해 “외압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혼외자 의혹을 이유로 강제 퇴임시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교안 전 총리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더불어 민주당이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에 대해 황 전 총리가 외압을 행사하고 채동욱 검찰총장도 이 사건을 기소하려하자 혼외자 의혹을 이유로 강제퇴임시켰다며 황 전총리를 수사하라고 촉구한데 대한 반박이다.

황 전 총리는 “당시 특별수사팀 구성에 대해서도 지원했을 뿐 아무런 방해를 한 일이 없다”고 했다.

황 전총리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문제에 대해서는 “검찰총장 감찰 요구가 강하게 대두되었지만 저는 이 모든 것을 막고 채 전총장이 스스로 해명할 기회를 최대한 주었다”고 했다.

또 “국정원 대선개입사건과 혼외자 사건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두 사건은 전혀 별개의 사건”이라고 말했다.

황 전총리는 “5일전에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그런 내용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임을 밝혔다. 그럼에도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계속 나와 이것이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부득이 설명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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