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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시각] "북,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보낸다"
[해외의 시각] "북,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보낸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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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NEWS -- 북한은 이번 달 남한 동계올림픽 동안 남한과의 유례 없는 친선의 항목에 따라 수뇌부를 포함해서 고위급 대표단을 보낼 계획이다.

남한 통일부 장관의 성명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이 29일에서 11일에 남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북한은 양국간 통신체널을 통해 남한에 메시지를 보냈다. 

북한이 남한 인천에서 있었던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날 즈음 북한 2인자인 황병서를 보냈고, 그 후 90세의 김씨가 남한을 방문하는 북한 최고 인사가 될 것이다.

그 북한 관리는 다른 세 명의 관리들과 동행할 것이라고 성명서는 밝혔지만, 그들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가 미국 측 인사로 올림픽에 올 것이기 때문에, 김 씨의 여행(남한방문)은 올림픽 동안 평양과 워싱턴의 직접적인 접촉이 가능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북한이 고위급 대표를 파견하는 것은 올림픽 협력에 대해 지난 달 양측 사이에 맺은 협약의 내용이다. 그 약조에 따라 북한은 금요일 개막식에서 하나의 깃발로 남한팀 선수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벌이게 될 22명의 선수들을 보낼 것이다.

12명의 북한 선수들이 여자하키 부문에서 두 한국의 첫 올림픽 팀을 형성했고, 북한은 230명의 응원단과 140명의 예술공연단도 보내기로 되어 있다.

두 한국의 화해적 분위기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었던 한 해를 이어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올림픽 관련 제안을 이용해서 미국이 이끈 국제압력과 제재를 약화시키는 방편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한다. /번역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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