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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위한다는 페미니즘, 오히려 여성 망쳐"
"여성 위한다는 페미니즘, 오히려 여성 망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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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폐지를 표방해서 성별해체와 가족해체,
나아가 사회와 국가해체를 꾀하는 惡이 학교를 강타
안티페미협회에서 만든 포스터
안티페미협회에서 만든 포스터

초등학교에까지 페미니즘 주입이 이루어지고, 동성애 문제가 학교 내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지탄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전국에서 남성들이 모여 결성된 안티페미협회는 동성애를 조장하고 성 개념을 왜곡시키는 페미니즘에 대항하고 나섰다.

그들은 페미니즘이 여성인권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맑시즘을 짜깁기한 변종 나치즘이라며, 정치적인 목적으로 여성들이 이용되는 페미니즘 이론에 대해 여성들 자신이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티페미협회 남거성 대표는세계는 지금 페미니즘을 거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은 페미니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페미니즘은 여성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를 이분법으로 갈라놓고, 남성혐오를 조장하며,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는 정치권력에 혈안이 된 사람들이 만든 적폐니즘이라는 것이다.

남 대표는 이들은 남성을 획일적 가해자로 구분하고 여성 피해자논리를 극대화하여 수많은 워딩을 통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면서 만일 누군가 페미니즘에 반대하기라도 한다거나 비우호적으로 나오면 성차별자로 낙인찍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Me-Too운동은 1970년대부터 미국의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펼친 강간위기운동에서 유래된다는 남 대표는, “이것은 정치적 목적이나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제거하기 위한, ‘성차별 철폐를 빙자한 마녀사냥”이라고 피력했다.

이런 마녀사냥은 페미니즘의 3대 교리중 하나이며, 3대 교리는 1. 낙인찍기(성차별 폐지 빙자 마녀사냥), 2. 낙태확산(여성자기결정권 빙자 가정 해체 도모), 3. 젠더 + 동성애 전파(성별해체와 여성 + LGBT 규합)이다. 이들은 1970년대 젠더감수성 훈련을 그대로 도입하고 있으며, 감수성훈련을 통해 페미교리에 따라 재단하는 성차별감시로 낙인을 찍는다는 것이다.

그런 훈련은 성별을 해체하고 가정을 해체하는 결과를 낳는다. 출산이나 육아 혹은 가사노동을 무산시키고, 여성의 생체구조마저 성해방의 장해요소라고 보면서 동성애 운동을 확산한다면서 남 대표는 남성을 젠더권력층으로 규정짓고 여성을 LGBT에 물들여, 성소수자로서의 약자의식을 가지게 해서 극단적인 분노를 일으키고 남성타도를 외치게 만들며 성별갈등의 투쟁 명분을 계속 만들어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티페미협회 윤형진씨는 "이러한 훈련을 받은 교사들이 학교에 대거 침투하여 남셩혐오와 동성애를 주입하는 페미교육 의무화를 강행하고 있다. 국가의 존속까지 위협할 수 있는 이런 교육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초등학교에서 성인권 교육 명목으로 가정 내 페미니즘 체크조항까지 실시하는 실정"이라는 윤형진씨는 차이가 아니라 차별이라 주장한다면 여성도 군대 생활을 남성과 똑같이 해야 하는 것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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