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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시민들 광화문 대형 촛불조형물 불태워
분노한 시민들 광화문 대형 촛불조형물 불태워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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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99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도심에서 개최된 태극기집회에 참여한 수 십만의 군중들로 매우 혼잡한 가운데 오후 6시경 이순신장군 동상 인근에 설치되어 있던 대형 촛불조형물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광화문역 입구쪽으로 넘어진 대형 촛불조형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넘어진 상태의 조형물을 보고 흥분한 태극기시민들에 의해 조형물은 불에 타고 태극기 시민들의 맨손으로 해체되었다.

촛불조형물이 넘어지자 태극기시민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달려들어 손으로 철제구조물을 해체하는데 앞장섰다.

 

 그 동안 촛불과 떼법에 분노한 시민들의 억눌려왔던 감정이 순식간에 폭발한 것이다.

경찰들이 촛불탑을 에워싸고 시민들의 접근을 막아섰지만 흥분한 시민들을 제지할 수 없어 물러났으며 이어서 시민들에 의하여 촛불탑은 불태워졌다.

불타는 촛불조형물
불타는 촛불조형물

 

촛불조형물이 불에 타자 경찰은 긴급히 불을 끄는 등 조치를 취하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촛불 조형물이 서울시의 정식 설치허가를 받고 설치되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철제조형물이 넘어진 이유도 추후 경찰조사에 의해 밝혀질 전망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바로는 촛불 조형물에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었으며 바닥에 견고한 형태로 고정시키는 장치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체된 촛불조형물

 

이 촛불조형물은 촛불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좌파성향단체가 설치한 것으로 '희망촛불'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알미늄 봉으로 촛불조형물을 몇 차례 때린 오십대 여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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