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교육감후보 단일화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3명의 예비후보가 10일 회합을 갖고 ‘후보 단일화’에 뜻을 같이 했다.
3명의 예비후보는 곽일천 전 서울디지텍고등학교 교장(63)과 이준순 전 서울교총회장(62), 최명복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70). 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 모처에서 만나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문제가 심각하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보수우파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단일화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들 예비후보는 이달 중순께 단일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끝낼 계획이다.
한편 보수진영 교육감후보 단일화 통합기구인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 상임공동대표 황영남)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차 교육감 단일후보를 발표했다.
이날 추대된 지역과 명단은 경기 임해규, 대구 강은희, 충남 조삼래 등이다.
이에 앞서 우리감은 지난달 29일 같은 장소에서 1차 추대 교육감 후보 확정 발표식을 갖고 4개 지역의 단일화 후보를 우선 발표한 바 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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