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권한대행겸 원내대표는 6월18일(월) 오전 국회 본관 원내대표회의실에서의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로 자유한국당 중앙당을 해체하고 청산한다"고 선언했다.
김 권한대행은 "오늘부로 다 걷어내고 원내중심정당으로 거듭나 간결한 의사결정을 할것"임을 강조하며, "지금 이 순간부터 곧바로 중앙당 해체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자신이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청산작업과 해체작업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대한 조직 구조를 걷어내고 원내중심, 정책 중심 정당으로 다시 세워가겠다"면서 "중앙당 조직을 원내중심으로 하고 그 외 조직과 기능을 필수적 기능 위주로 슬림화해서 의사결정을 간소화하면서 중앙당사를 공간적으로 최소화하고 전국에 산재해있는 당 자산을 처분해 당 재정운영 또한 효율화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 "중앙당 해체와 혁신을 위한 구태청산 태스크포스(TF)를 동시에 가동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프리덤뉴스
저작권자 © 프리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