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1 11:09 (목)
개신교계 "NAP에 강력 반대 - 철회하라"
개신교계 "NAP에 강력 반대 - 철회하라"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개신교를 대표하는 성직자들이 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NAP)에 강력히 반발하며 이의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를 비롯한 개신교계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NAP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심각한 독소조항과 문제가 있다면서 정부가 대다수 국민의 인권은 억압 침해하고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국가의 힘을 동원함으로써 앞으로 거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은 이어 “NAP의 핵심은 헌법에 기초한 양성평등을 무력화하고 성평등, 즉 동성애를 옹호하며 동성애자들을 정부가 나서 보호하고 지켜주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우리 사회를 지탱해온 건전한 성윤리와 가치를 정부가 나서서 송두리 채 뽑아버리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힐난했다.

성명은 또 우리는 정부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지 않는 것과 옹호하는 것의 차이를 혼동하고 있음을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디면서 소수를 감싸기 위해 대다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NAP와 차별금지 기본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일 정부가 이를 시행할 경우 한국교회는 순교적 각오로 거부하고 저항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개신교계 성직자들의 면면은 아래와 같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전계헌 목사 최기학 목사 전명구 목사 이영훈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프리덤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