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 성능과 보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콘텐츠 보유 회사와 앱 개발 회사가 비디오를 어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에 올리는 새로운 방식인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Cloudflare Stream)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7일 발표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이 있기 전까지 기업들이 유튜브 같은 비디오 서비스 사이트에 비디오를 단순히 업로드 하는 것 이상을 원할 경우 적어도 세 단계를 거쳐야 했다.
즉 비디오를 스트림이 가능한 포맷으로 전환시키고 실제 비디오를 전달하는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를 선택하며 세 번째로 클라이언트 기기 상에서 플레이어 코드를 제공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런 반면 클라우드플레어는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에서 가장 골치거리였던 기술적 및 비즈니스 상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공동설립자 겸 CEO인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는 “이제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이 지금까지 넷플릭스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대기업들만 보유하던 비디오 기술을 누구든지 가질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개발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내놓을지 자못 기대가 된다.
우리 팀에 속한 개발자는 주말 동안에 완전히 완성된 비디오 공유 서비스를 만들어낸 바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에 기반한 온갖 비디오 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한 번 상상해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은 콘텐츠 보유 회사가 비디오를 앱 또는 웹사이트 상에 올리는데 있어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을 필요도 없고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올림으로써 소유권을 상실하는 일도 없애준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인프라 셋업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주고 개발자에게 독립적인 플랫폼을 제공해줘서 콘텐츠 소유 회사가 자체 데이터와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고 비디오 시청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할 경우 다른 사이트로 옮겨갈 필요 없이 같은 페이지에서 비디오를 볼 수 있게 한다. 그럼으로써 콘텐츠 제작자나 개발자는 자신들의 콘텐츠에 대해 완전한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의 이점은 다음과 같다.
· 저렴한 비용: 인코딩에 일체의 비용이 들지 않고 대신 분당 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으로서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은 전세계 어디에서든 고화질 비디오를 전달하는 가장 저렴한 비용의 방식이다.
· 보다 편리해진 워크플로우: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이 비디오 프로세싱과 전달을 알아서 처리해주는 상황에서 사용자들은 이제 자체 콘텐츠와 고객 서비스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
· 고화질 비디오: 가변 비트레이트 스트리밍은 전세계 150여개 지역에 산재한 클라우드플레어의 네트워크를 통해 최고 품질의 비디오를 전달할 수 있다.
· 주문형 플레이어: 콘텐츠 제작자들은 이제 자체 사이트에 방문자들을 계속 묶어둠으로써 이익을 높일 수 있고 더 높은 광고수입을 올릴 수 있다.
사용상의 편리성과 낮은 비용이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의 가장 큰 장점이다. 스트림은 시청 분당으로 요금이 부과되며 이는 스트림 사용자들의 수요와 함께 성장한다는 클라우드플레어의 철학을 반영하는 것이다. 스트림 비용은 시청시간 1000분당 1달러로 정해져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고객들은 저장되어 있는 비디오 파일에 대해 1000분당 5달러를 지불한다. 이보다 더 높은 용량에 대해서는 일정한 할인이 제공되며 인코딩, 대역폭, 플레이어 라이선스 비용 등은 일체 없다.
클라우드플레어의 제품전략 담당 책임자인 데인 넥트(Dane Knecht)는 “스트림은 비디오 시장에서 고화질 저비용 솔루션으로 개발된 것이다. 종래의 비디오 솔루션에 의존하던 사용자가 스트림으로 전환할 경우 비용의 절반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사업가이자 저술가인 존 바텔(John Battelle)은 “이제까지 소수의 초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지배하던 시장에서 클라우드플레어는 독립적이고 방대한 규모의 인프라를 보유했다는 독특한 지위를 이용해 일종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려 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은 고품질 콘텐츠 제작자가 시청자들을 직접 찾아내서 교류를 할 수 있게 하는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그럼으로써 과거에는 도저히 도전할 수 없었던 기술적, 경제적 장벽을 가볍게 극복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 베타 버전을 작년 9월에 처음 선보였다. 그 이후로 4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다양한 목적으로 스트림을 활용하고 있다. 전에 다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던 현재 클라우드플레어 고객들은 전에 지불하던 비용보다 절반이 넘게 절약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레이브 미디어(Rave Media)의 CEO인 마이클 파자라츠(Michael Pazaratz)는 “비디오는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완전히 뒤바꾸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I를 활용해서 우리는 우리 사용자들의 선호 사항을 반영하여 독특한 비디오 경험을 창조하고 있다. 우리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비디오 경험을 선사하는데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을 이용하게 되어 반가운 마음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라스베리 파이 재단(Raspberry Pi Foundation)의 웹 플랫폼 책임자인 그레그 아난데일(Greg Annandale)은 이렇게 말했다.
“스트림을 처음 사용해보고 마음에 쏙 들었다. 이는 간단하면서도 매우 강력한 서비스로서 조금의 버블도 없이 아주 작은 디테일에까지 세심한 신경을 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API 기반의 비디오 업로드 기능은 우리 필요에 꼭 맞아 떨어졌으며 비디오를 삽입하고 플레이어를 주문형으로 만드는 데도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었다.
이 서비스는 매우 이해하기 쉽고 저렴한 가격체계로 되어 있어서 가까운 장래에 이 플랫폼 상에서 우리 콘텐츠를 가급적 많이 스트리밍 할 수 있기를 바란다.”
A2 서비스(A2 Services)의 개발 책임자인 앤드류 오스틴(Andrew Austin)은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은 우리 비디오 스트리밍 필요에 적합한 아주 사용하기 편리한 혁신적 솔루션임을 입증했다. 이 서비스의 분당 요금체계는 다른 비디오 솔루션의 경우 상당한 초기 비용을 물어야 하는 경우와는 달리 우리 예산에 상당한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아래 리스스를 확인하면 된다.
·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 제품페이지
· 클라우드플레어 스트림 블로그
클라우드플레어(www.cloudflare.com / @cloudflare)는 더 나은 인터넷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당사는 전체 인터넷 리퀘스트의 10%에 가까운 10조건 이상의 리퀘스트를 달마다 처리하는 세계적 수준의 네트워크를 구동 중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하드웨어 추가나 설치, 코드 변경 없이 모든 온라인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가속화한다. 클라우드플레어가 구동하는 인터넷 자산은 모두 자사의 지능형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웹트래픽이 라우팅되고 있다.
이 지능형 글로벌 네트워크는 신규 사이트가 추가될 때마다 능력이 더욱 증대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으로부터 선구적 기술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2년 연속으로 최고 혁신 기업(네트워크 및 인터넷 기술 분야)으로 지정되었으며 Fast Company의 세계 50대 혁신 기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플레어는 텍사스주 오스틴, 일리노이주 샴페인, 뉴욕, 워싱턴 DC, 런던, 싱가포르에서 지사를 운영 중이다./프리덤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