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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MBC는 存廢기로 - 경영진 문책, 해임해야”
“지금 MBC는 存廢기로 - 경영진 문책, 해임해야”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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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 1%대로 추락
누적적자 1500억 원이상 전망 등 분위기 침울

 

MBC공정방송노동조합(위원장 이순임, 이하 공정노조)13일 현재 MBC는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면서 신임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들은 MBC의 정상화를 위해 최승호 사장과 박영춘 이사를 문책, 해임하고 새 경영진을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공정노조는 이날 MBC를 관리·감독하는 새 방문진 이사 구성(8.10)에 즈음하여 발표한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정노조는 지금 MBC는 앞으로 1, 2년 이후를 기약하기 어려울 만큼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MBC 간판 뉴스인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이 1%대로 추락한 사실을 거명했다.

공정노조는 이어 지금 최승호 사장과 박영춘 감사 그리고 임원진들은 MBC의 미래에 대해 걱정은커녕, 현 사태의 심각성도 인지하지 못하고 마치 남의 일을 대하듯 하고 있다면서 회사를 살리기 위한 어떤 대책도 강구하지 않는 MBC는 지금 집단 자살을 결심한 시한부 조직이나 다름없다고 개탄했다.

공정노조는 또 지금 사원들은 올 연말 적자가 얼마나 될지를 두렵고 복잡한 마음으로 걱정하고 있다면서 최소 1500억원이상 아니면 그보다 훨씬 더 감당하기 어려운 숫자가 나올 거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방문진이 최우선 순위로 해야 할 일이 바로 최승호 사장과 박영춘 이사를 문책, 해임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MBC에서 이 두 사람만 하루 빨리 물러나고 능력있는 새로운 인사가 선임된다면, MBC의 내부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문진 신임 이사는 강재원 동국대 교수, 김경환 방문진 이사, 김도인 MBC편성제작본부장, 김상균 방문진 이사장, 문효은 이화여대 교수, 신인수 법무법인 여는 변호사, 유기철 방문진 이사, 최기화 MBC기획본부장, 최윤수 B쇼핑 위원 등 9. 감사는 김형배 한양대 교수이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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