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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권 입맛 따라 뉴스 `침소봉대`"
"KBS, 정권 입맛 따라 뉴스 `침소봉대`"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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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 이하 공영노조)28KBS가 정권에 입맛에 따라 뉴스를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맹렬히 성토했다.

공영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권에게 불리한 내용은 보도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소극적이고, 반면 정권에 유리한 것은 확대 보도하는 것이 KBS의 보도지침인가고 물었다.

공영노조는 KBS의 이런 편파보도의 사례로 통계청장 경질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 통 개발`로 인한 부동산가격 폭등 드루킹 특검수사 결과 등을 외면하거나 축소보도하는 한편 정부가 내놓은 이른바 부동산 대책은 톱뉴스로 3개 아이템을 배치해 대대적으로 보도한 사실 등을 열거했다.

공영노조는 이어 KBS의 미디어 비평프로그램인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급성장 하고 있는 유튜브에 대해 가짜 뉴스가 많다는 식의 호도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면서 낮 간지럽고 부끄러운 방송이라고 본다고 질타했다.

공영노조는 또 KBS는 지상파 방송의 편파보도로 시청자들이 유튜브로 이동하는 것을 `가짜뉴스`, `극우방송` 식으로 매도해서 보도하고 있다면서 가히 언론 탄압과 왜곡의 천국이 대한민국이 아닌가싶다고 개탄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문재인 정권에게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말하고 특정 노조와 결탁한 언론 장악을 즉각 멈추라고 요구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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