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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의 방송 공정성 언급은 낯 뜨거운 발언"
"文대통령의 방송 공정성 언급은 낯 뜨거운 발언"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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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9월4일(화) 오전 국회 본청 215호에서의  제17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께서 방송의 공정성과 정부의 철저한 보장을 말씀하시는 것은 참으로 낯 뜨거운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방송 공정성이 일회성 시정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가 되려면 방송법 제대로 개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통령께서 먼저 거부하셨다. 또한  정권 입맛대로 임명된 사람이 방송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을 막자'라며 방송법을 발의한 당사자가 지금의 여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께서 당선되자마자 "법안처리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이러한 입장에 여당이 힘을 합치면서 지금까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께서 진정 방송의 공공성을 걱정하신다면, 방송법 개정안 처리에 적극 나서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며 바른미래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핵심 법안으로 꼭 통과시켜서, 방송의 공공성, 공익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해내겠다"고 강조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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