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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실수요자와 투자자" 부동산 공매시장 개장
예보 "실수요자와 투자자" 부동산 공매시장 개장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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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가 오는 10월15일부터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취득한 39개 PF사업장 등 감정가 ,4112억원에 대해 그랜드페어(일괄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는 오는 10월5일(금), 예보공매정보(http://www.kdic.or.kr/k-assets)를 공개하여,입찰기간은 10월15일터 약 4주간이고,일괄공매를 통해 아파트 사업부지, 골프장 등 전국에 소재한 다양한 부동산을 매각할 계획으로 매수자는 좋은 공매물건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매물건에 대한 감정평가시 매각 장애요인을 고려하여 실제 시장가치를 반영함으로써 공매가격을 합리적으로 산정하였다.

금번 그랜드페어는 소규모 상가ㆍ오피스텔 및 아파트ㆍ고급빌라 뿐만 아니라, 골프장ㆍ전원주택 부지에 이르는 39건(감정가 약 2,411억원)의 다양한 물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기존의 일관된 '통(統) 매각방식'에서 탈피하여 지난 해부터 물건별 특성을 고려한 호실별ㆍ층별, 분리매각 등 '탄력적 매각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잠재매수자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하였다.

또한, 전문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유치권, 소송 등의 해소비용을 감안한 순감정가액을 매각가격 산정시 적극 반영하는 한편, 감정평가서 등 매물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잠재매수자의 편의성도 제고하고 있다.

신형구 예금보험공사 부장은 "예보 일괄공매에는 전국의 상가 및 빌라, 아파트 부지 등 다양한 부동산 물건이 합리적인 가격에 공개될 뿐만 아니라 공매 시 감정가보다 낮게 낙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금번 일괄공매를 통해 전문건설사 및 시행사는 물론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예보는 PF자산 매각과 관련한 사전 투자설명회, 인터넷을 활용한 공공부문의 대국민 서비스향상 제고 방식인 Government to Customer(G2C) 서비스(메일링서비스, 1:1 DM발송 등) 등 온ㆍ오프라인 IR활동 강화를 통해 투자자 발굴 및 장기 미매각 자산의 매각율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가 주도하는 금융의 사회적 가치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PF사업장 조기정상화 및 매각 전 임대ㆍ공익목적 활용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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