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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위 추진단 압수수색 "KBS의 수치요, 부끄러움”
진미위 추진단 압수수색 "KBS의 수치요, 부끄러움”
  • 프리덤뉴스
  • 승인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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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경 KBS공영노조 위원장
성창경 KBS공영노조 위원장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 이하 공영노조)23일 경찰이 이날 `KBS 진미위 추진단`(추진단) 사무실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시도한 사실과 관련해 “KBS의 수치요, 부끄러움이라며 양승동 사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공영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KBS판 적폐청산위원회인 이른바 `진실과 미래위원회`(진미위)의 이메일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날 `KBS 진미위 추진단`(추진단) 사무실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불발에 그쳤다며 이 모든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양승동 사장은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공영노조는 이어 “KBS 역사상 치욕스러운 날이다. 한국의 대표언론, 국가기간방송 KBS가 압수수색을 당한 것이 벌써 몇 번째인가라며 “KBS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무슨 얼굴로 다시 사장 공모에 응모했단 말인가고 개탄했다.

공영노조는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는커녕 마치 자신들이 양승동 사장의 대변인이라도 되는 것인 양, 경찰을 향해 `정치적 수사`라느니, `사장 선임을 방해한다`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정말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사측인지 노조인지 그 정체성을 확연하게 드러내고 있을 뿐 아니라, 노조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다고 질타했다.

공영노조는 경찰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하려면 제대로 하라면서 “1시간 대치하다가 철수하려고 영장을 발부받았던 것인가고 성토했다./프리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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