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의 `오늘밤 김제동`의 이른바 `위인맞이 환영단` 단장 인터뷰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연대(공동대표 이석우, 조맹기, 황우섭 및 미디어모니터위원장 손형기) 7일 헌법 등 현행법 위반에 따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조치 신청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4일 방송된 KBS 1TV의 ‘오늘밤 김제동’의 는 국민이 주인인 방송에서 국가의 근본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미디어연대는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 위반, 방송심의 규정의 자유민주주의의 신장 및 공정성과 균형성 위반, 그리고 명예훼손 금지 위반 등의 내용을 버젓이 내보냈다”고 성토했다.
미디어연대는 “이런 상식밖의 인터뷰를 여과 없이 내보내고 반대 인터뷰는 내보내지 않은 KBS는 북한 김정은과 문재인 정권의 어용방송 아닌가”고 묻고 “반국가단체인 북한 공산당(노동당)과 김정은 칭송은 엄연한 헌법 및 국가보안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연대는 또 “국민의 방송이라면 특정 정권의 지지율 추락을 막는데 앞장설 게 아니라 당장 도탄의 위기로 추락하고 있는 경제와 민생을 막는 방송을 편성하는게 최우선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지적하고 “표현의 자유라고도 하지만 한쪽만의 일방적 인터뷰, 내용의 중대성 상 반대쪽 대등한 인터뷰가 없는 한 심대한 공정성 균형성 위반”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런 불균형적이고 현행법 위반 방송에 대해서는 심의 제재에 앞서 KBS 스스로 먼저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프리덤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