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7 22:52 (일)
중국 차이나타운 건설반대 강원도청앞에서 집회
중국 차이나타운 건설반대 강원도청앞에서 집회
  • 프리덤뉴스
  • 승인 2021.0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동북공정규탄협의체는 28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강원차이나타운'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강원도청 앞에서 개최했다. 

강원도의 홍천 일원의 '한중문화타운'건설은 최문순지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왔지만 최근 사업시행자인 코오롱글로벌이 사업포기의사를 내비친 바 있어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4월22일자 연합뉴스는 강원도는 코오롱글로벌 측이 '한중문화타운 사업의 진행이 불가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사업시행자로 내정된 코오롱글로벌도 " 국민청원에 참여하신 65만 명 이상의 국민들의 마음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며 "더는 한중문화타운사업의 진행이 불가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동북공정규탄협의체는 국본, 강원도차이나타운저지범도민연합, 국대위, 국군총연합(대한민국국군예비역총연합), 대한민국ROTC동지회, 자유대한연대, 박사모가족, 나라사랑태극기연합, 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모임(박정모), 파주시민애국연합으로 구성된 단체다.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반대하는 청와대청원은 67만명을 돌파하며 28일 청원이 종료되었다.

아래는 2021. 4. 28일자로 참여인원 670,780명이 서명한 청와대청원 '강원도차이나타운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청원 내용이다.

 

강원도에 차이나타운 건설을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얼마 전 저는 건설예정인 중국문화타운이 착공 속도를 높인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한중관계에 있어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사고입니다.
왜 대한민국에 작은 중국을 만들어야 하나요? 이곳은 대한민국입니다. 국민들은 대체 왜 우리나라 땅에서 중국의 문화체험 빌미를 제공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단호하게 반대하는 바 입니다. 중국에 한국 땅을 주지 마세요.
더불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 건설도 반대합니다. 춘천의 중도선사유적지는 엄청난 유물이 출토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적지입니다. 이렇게 가치로운 곳을 외국인을 위해 없앤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고이며 우리의 역사가 그대로 묻히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님, 국민들과 강원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혹여나 중국자본이 투입되었다고 하더라도 이는 절대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용납 불가능한 행위"입니다.
국민들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자국의 문화를 잃게 될까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중국소속사의 작가가 잘못된 이야기로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여 많은 박탈감과 큰 분노를 샀습니다.
계속해서 김치, 한복, 갓 등의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약탈"하려고 하는 중국에 이제는 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상황이든 간에 자국의 안전과 평화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진정으로 자국을 생각하신다면 한국을 위해 그리고 국민들에 귀 기울여주세요. 국민들은 계속해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이제는 깨어나야 할 때 입니다.
다시 한번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국민들은 강원도가 중국화되는 것에 반대하며, 엄청난 규모의 차이나 타운이 지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